강릉 여행 다녀온 지 3주가 지났는데, 이리저리 바쁘다는 핑계로 2편을 이제야 올리네요.
요즘 날씨가 더운데 더 더워지기 전에 많이들 놀러 다니세요 ^^
먼저 1편 못 보신 분들을 위해 링크 걸어놨습니다.
강릉 여행 코스(1편) - 가볼만한 송정해변, 강릉중앙시장(맛집포함)
안녕하세요 이번주 주말에도 신나게 안동과 단양을 다녀온 나만의 여행 맛집 & IT쟁이 블로거입니다. 집에 오자마자 지난주에 다녀온 강릉 여행에 대해 작성하려고 합니다. 크게 1박 2일 코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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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럼 이제 2편 시작합니다.
[2일 차] 숙소 → 실비생선구이 (아침식사) → 도깨비시장 → 양양서피비치 → 설악산 식물원 → 바람꽃해녀마을 → 낙산비치 |
[여행 일지]
아침에 일어났는데, 숙소 앞에 비가 많이 내리고 있었습니다. 1일 차에도 날씨가 별로라서 아쉬웠는데, 계속 비가 내려서 오늘은 어디로 가야 하나 고민하면서 일어났네요.
이제 일어났으니, 씻고 가족들과 함께 아침을 먹으러 갔습니다. 세 명다 좋아하는 생선구이를 먹기로 했고, 주문진 근처에 있는 실비생선구이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
[실비생선구이 본점]
강릉 주문진 맛집 - 실비생선구이 본점 솔직후기 (주차장 안내)
안녕하세요 지난주 강릉여행 중에 아침식사로 들렸던 실비생선구이 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희 가족은 생선구이를 정말 좋아하지만 냄새 때문에 집에서 쉽게 구워 먹을 순 없죠. 이번 강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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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다 먹고 나가려는데, 주인 아주머니께서 얼음물과 누룽지를 주셨다. 아무나 다 주시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어린아이와 함께 와서 주시는 거 같았습니다.
이제 아침밥 먹었으니, 후식 먹으러 갑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절반이 식사 후 커피를 마시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ㅎ)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 드라마 도깨비 주문지 촬영지 근처에 있는 도깨비 시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보통들 생각하는 재래시장은 아니고,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는 복합 장소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1,700평 오징어가미 공장을 리모델링해서 아이스크림집, 카페 등을 만든 거 같습니다.
한번 가보시죠!
[도깨비시장]
주차장에 들어오면 보이는 풍경입니다.
제가 강릉 간날이 주말 내내 비가 온 날이라 아침인데 많이 흐려 보이네요
도깨비시장에는 복사꽃사롱, 콩방앗간, 강냉이소쿠리, 네스홈, 아스타, 엉클주, 푸드 앤 테이블 쿠킹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조청콩도넛으로 유명한 1) 콩방앗간과 뉴트로 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카페복사꽃싸롱을 방문하였습니다.
1. 콩방앗간
주차하고 2층에 있는 콩방앗간으로 올라가봤습니다.
건물이 약간 한국식 + 일본식으로 지어진 느낌이었습니다. 콩방앗간은 매장에서 직접 콩을 삶고 갈아 두유를 직접 뽑아서 만든다고 합니다.
저희는 아침 식사를 했기 때문에 후식을 위한 조청콩도넛(10,000원)을 시켰습니다.
가게 안 전경 보시죠!
아침 일찍 가서 사람은 한 명도 없었고, 생각보다 테이블은 작아서 앉아서 먹기에는 불편할 수 있겠다 생각했네요.
하나하나 무게를 재어가면서 조청콩도넛을 만들고 계시네요. 즉석으로 만들고 있어서 맛에 대한 기대가 컸습니다.
먹어보는데, 와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랬습니다. 역시 즉석에서 해주는 맛이 없을 수 없네요.
다를 한 개씩 먹으니 목이 마르더라고요. 목이 마르면? 네! 커피 마시러 가야죠 1층에 있는 카페복사꽃싸롱으로 내려갔습니다.
2. 카페복사꽃싸롱
카페복사꽃싸롱은 복사꽃을 모티브로 브랜딩 한 복고풍 빈티지한 소파와 가구들 그리고 반짝이는 샹들리에와 레트로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빈티지한 복고풍이 한 끗발로 촌스러울 수 있는데, 여기는 딱 반반인 거 같습니다. 빈티지하면서 약간에 촌스러운이 공존하긴 합니다. (의자가 제 스타일이 아니라서 그런가 봅니다.!)
조청콩도넛을 먹었기 때문에, 복사꽃커피(아이스아메라키노) 2잔을 시켰습니다.
(복사꽃 에이드도 유명하다고 하니, 커피 싫어하시는 분들은 도전해 보네요^^)
유리창 너머 보이는 풍경은 비까지 내려서 그런지 커피맛이 더 좋았네요 ^^
주차는 차량 1대당 영수증 1개 100분 무료라고 합니다. 참고하세요
MUSIC BOX를 보니 복고풍이 느껴지시나요? ^^
양양서피비치 → 설악산 식물원 → 낙산비치는 3부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생각보다 사진이 많아서 나눴습니다. ㅜ)
[맺은말]
주문진 근처에서 식사하셨다면, 디저트로 커피와 조청콩도넛 어떠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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